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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기본으로 돌아가기– 3.목장의 분명한 목적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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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언
    Feb 25, 2020

    기본으로 돌아가기– 3.목장의 분명한 목적 세우기

    “목사님, 목회하면서 가장 좋을 때가 언제입니까?” 얼마전 한 형제가 저에게 했던 질문입니다. 목회자에게는 두가지 큰 기쁨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기쁨은 잃어버린 영혼이 예수님을 만나 감격 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고, 또다른 하나는 목회자가 온 정성을 다해 준비한 설교 말씀을 삶에 적용하며 성장해 가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지난 목자 큰 모임시간에 목회자로서 느끼는 큰 기쁨과 감동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주신 특별한 사명인 목장을 통한 영혼구원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면서 요즘 설교도 주님이 소원하는 교회를 세워보자는 것에 포커스가 맞추어진 말씀이 전해지고, 목회자 칼럼도 연초부터 계속 ‘기본으로 돌아가기’란 주제로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간절함이 목회자 홀로가 아니라 목자, 목녀님에게도 전달되어 같은 마음을 가졌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목자 큰 모임 시간에 간증을 했던 한 목녀님이 자신의 목장에 기본으로 돌아가야 할 점이 무엇인지를 하나하나 짚어보는 간증을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목녀님이 나누어 준 간증에서 나온 점들이 모든 예닮가족들과 꼭 나누어야 할 중요한 내용이기에 몇 번에 나누어서 여러분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오늘 나눌 첫번째 내용은 목장의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목장의 목적이 분명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으면 목장을 모여도 간절한 마음없이 그저 의무적으로 모이게 되고, 언제든지 쉬어야 할 핑계가 생기면 쉬는 것이 편안하게 생각될 것입니다.

    목장의 목적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 입니다. 목장에서 따뜻한 사귐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보고, 서로의 삶을 깊이 있게 나누면서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서로의 문제를 간구했던 기도 응답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목장 식구들이 예수님은 영접했는데, 신앙이 자라지 않는다는 고민을 하는 목자님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해답은 ‘하나님의 임재 체험’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체험하지 못한 신앙생활은 처음에는 흥미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금방 식어버리고, 형식적이고 무의미한 신앙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목장에서 사랑의 하나님, 치유의 하나님, 기도에 응답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 체험되어 질 때, 목장식구들의 신앙도 자라게 되고, 목장도 더욱 풍성해지게 됩니다. 이런 목장에 하나님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맡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모든 목장들이 분명한 목적위에 세워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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