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5] ‘쉼’에 관하여
- Jan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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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삶 공부 시간에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제 칠 일째 되는날엔 안식하셨음을 나누었습니다. ‘안식’은 모든 창조의 완성이며,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안식일의 의미는 잃어버리고 형식만 붙든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날로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안식일에 병든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과 충돌을 일으키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안식하셨듯이 우리에게도 반드시 올바른 ‘쉼’의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매일 새벽기도를 위해서 5 시에 교회에 오면, 저녁 7 시까지 약 14 시간정도를 교회에서 사역합니다. 늘 제 마음에 품고 있는 생각은 ‘성도들은 생업의 자리에서 주당 40 시간을 일하며, 필요하면 오버 타임까지 한다. 목회자는 성도들보다 적어도 2 배 이상의 시간을 사역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 는 것입니다.
내게 맡겨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사역하기
위해서 애씁니다,ㅍ그러나 월요일은 목회자 휴일로 지키며 의미 있는 ‘쉼’의 시간을 가집니다.
물론 예비부부의 삶이나 특별히 사역을 해야 할 때는 월요일에 스케줄을 잡기도 하지만, 특별한 일이 없을 때는 가능한 월요일은 ‘쉼’의 시간을 가지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처음 가정교회로 전환했을 때는 최영기 목사님처럼 목요일에 쉬어 보았지만 제게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주일이면 매주 인도하는 세번의 예배 외에도 첫째주일 오후에는 자리매김, 둘째주일
밤에는 지역의 가정교회 목회자 모임, 셋째 주 저녁에는 안수집사회 그리고 마지막 주일에는 목자 큰 모임이 있어서 주일 밤이면 거의 녹초가 되어 일과를 마칩니다. 그래서 월요일에는 충분한 ‘쉼’의 시간을 가져야 새로운 한주간을 달려갈 힘을 얻게 됩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목회 일정 가운데, 월요일 ‘
’의 시간은 사막 가운데 오아시스 같은 시간입니다. 예닮 교회의 목사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기쁨입니다. 그러나 목회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닙니다. 끊임없는 인내로 끝까지 달려가야 하는 마라톤과 같은 것입니다. ‘쉼’은 더 큰 걸음을 내 딛기 위한 준비의 시간입니다. ‘쉼’은 더 많은 나무를
하기 위해 도끼질을 멈추고, 도끼 날을 다시 예리하게 가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안식’이 완성된 창조를 위한 것이듯이, 목회 중에 가지게 되는 ‘쉼’은 건강한 사역을 완성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사역의 연장입니다. 예닮 가족들도 바쁜 생업 가운데서라도, 하나님이 주신 ‘쉼’을 잘 누리며, 힘있게 달려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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