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

안수집사를 세우는 투표가 있습니다.

오늘은 안수집사를 세우는 투표가 있는 날입니다. 투표는 모든 예닮교회 회원교인들의 의무입니다. 투표하는 회원 교인들에게 간곡히 부탁 드리는 것은 안수 집사 투표는 개인적으로 나에게 잘해주고, 세상에서 인정받는 자리에 있거나 대중에게 인기가 좋은 사람을 세우기 위한 인기투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말 교회를 위해 헌신하실 분들에게 투표해 주십시오. 안수집사는 교회에서 제공하는 모든 필수 삶 공부를 신실하게 마치고, 목자로 적어도 3년 이상 섬긴 분들 가운데서, 다른 목자, 목녀들이 검증하여 후보자로 세우게 됩니다. 이번에 올려진 후보자 세 분 모두 안수 집사로 세우기에 잘 준비된 분들이라고 검증하여, 기도하며 추대한 분들입니다.

오늘 투표는 이 분들을 안수집사로 세우는 것이 우리 예닮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인지에 관하여 회원교인들의 동의를 구하는 투표입니다, 그래서 투표 용지에는 보통의 투표용지처럼, 찬성 반대로, ‘내 의견’을 묻는 대신 다음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묻게 됩니다. (1) 3분을 모두 안수집사로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2) 3분 모두 안수집사로 세우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3) 세분 중에 일부만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안수 집사에게는 3가지 중요한 역할이 주어집니다. (1) 교회의 청지기로서의 역할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가는 교회가 되도록 교회의 필요들을 세심히 살피고, 성도들의 필요를 민감하게 파악하며 가장 앞서서 희생하며 섬기는 분들입니다. (2) 목자들의 맨토로서의 역할입니다. 안수집사 후보자들은 적어도 3년 이상을 목자로 섬기신 분들입니다. 그러기에 다른 목자들의 위로와 격려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3) 목회자의 동역자로서의 역할입니다. 목회자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며, 목회자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목회자를 위해 책임 있게 기도하며, 목회자의 적극적인 대변자가 되어야 합니다.

투표는 1부 예배가 마치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20분까지 진행이 됩니다. 단 예배시간 동안은 투표할 수 없습니다. 회원교인들은 편안한 시간에 준비된 투표소로 가셔서 회원교인 명부에 사인하시고, 투표지를 받아서 투표하시면 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해서 드리는 말씀은 안수집사 투표는 ‘내가 보기에 이 분이 안수집사로 적당한가?’를 묻는 시간이 아닙니다. ‘이 분을 안수집사로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를 묻는 시간입니다. 기도하며 투표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예닮교회의 안수집사를 세우는 이 중요한 일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아름답게 이루어 지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