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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5일]

하나되는 진짜 비결

 

오늘 말씀을 전해주시는 유천석 목사님은 신학교 동기 목사님 가운데 가장 친한 절친 목사님입니다, 미 육군 체풀린으로 킬린에 거주하고 있는데, 오늘 특별히 말씀을 증거해 주시도록 부탁드렸습니다.  저는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 가정교회 이사회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출타합니다, 제가 출타할 때는 가정교회 목사님들의 글을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오늘은 최영기 목사님의 글입니다.


모든 공동체의 수장들은 하나같이 구성원들이 하나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국가 통수권자는 국가의 부강을 위해 국민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외칩니다. 기업 총수는 기업의 번영을 위해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외칩니다. 목회자들은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는 교인들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외칩니다.


이처럼 모두가 하나 되어야 하는 당위성은 역설하지만, 진정으로 하나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사실상 이들에게 '하나 됨'의 의미는 대부분, 군말 말고 자신들의 뜻에 순종하고 따르라는 맹목적인 복종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공동체가 진정으로 하나 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첫째,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이 진심으로 동의할 수 있는 명확한 공동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평소 성격과 의견 차이로 자주 다투던 군인들이, 적의 공격이라는 위기 앞에서는 적을 물리쳐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하나로 뭉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둘째, 이러한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올인 해야 합니다. 아무리 공동 목표에 동의가 이루어진다 할지라도, 리더와 공동체가 실제로 올인 하지 않으면 진정한 하나 됨은 어렵습니다.


이 조건을 만족시켰을 때 공동체가 하나가 되고, 큰 일을 성취합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다양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를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한 주역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국민들이 하나 되게 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절대 다수의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간결하고 명확한 구호인 ‘잘 살아보세’를 제시했고, 이 목표 달성을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기울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재임 당시 IMF 차관을 갚을 때도 이런 하나됨이 있었습니다.


가정교회에서는 갈등이나 분열이 일반 교회보다 적고 영혼 구원이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것이 교회의 존재 목적이라는 데 모두 동의하기 때문에 하나가 될 수 있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교회 전체가 올인 하기 때문에 영혼 구원의 열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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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예닮교회 (담임: 이우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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