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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 말씀 묵상으로 여는 아침

  • Jun 14
  • 2 min read

코로나가 우리에게 가져다 준 일상의 변화 가운데 하나가 ZOOM과 같은 인터넷을 통한 의사소통과 미팅이 일상화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거의 들어보지 못한 재택근무가 보편화되고, 많은 분들이 집에서 근무하면서 인터넷을 통해서 회사와 소통하기도 하고, 장소나 시간의 제약으로 만나기 힘든 모임도 이런 방법으로 모임을 하곤 합니다, 혹자는 미래에 이루어지게 될 일이 코로나로 앞당겨 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런 변화는 교회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코로나로 대면 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되자 인터넷을 이용해서 예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교회의 공동체성을 깨뜨리는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신앙 편의주의에 빠진 사람들은 코로나가 지났지만, 교회로 돌아오는 대신에 여전히 유트브나 영상을 전전하며 자기 만족으로 예배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부정적인 영향력만 있던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 기간동안 우리 교회에도 아주 중요한 만남을 하나 시작했습니다, 바로 ZOOM을 통한 아침 묵상시간입니다. 처음에는 코로나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성도들의 영적 성숙을 위한 방법을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매일 빠짐없이 참석하는 분들이 코로나 이후에도 계속 유지하기를 원하셨고, 성도들의 영적 성숙에 도움에 된다고 생각하여 지금까지 계속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저는 매일 새벽 5시에 교회로 와서 기도하다가, 6시가 되면 ZOOM을 켜고 약 35분~40분간 말씀 묵상을 인도합니다. 이젠 예닮 가족들과 매일 아침 같은 말씀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이 시간이 제에게 정말 소중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아침 말씀 묵상도 주일 설교처럼 구약과 신약을 번갈아 가면서 구약은 한 장씩 묵상하고, 신약은 한 단락씩 묵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때 부터 시작한 말씀 묵상이 벌써 10권의 구약과 6권의 신약의 책을 묵상했습니다. 최근에는 욥기서를 마치고, 사도바울의 옥중 서신 가운데 하나인 골로새서 묵상을 시작했습니다. 


저에게는 목회를 시작하면서부터 간절한 소망이 하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어느 한구절도 소홀히 할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목회하는 동안 성경 66권 전체를 빠짐없이 설교하고 싶다는 소망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에 한편의 설교를 하는 주일 설교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ZOOM을 통한 아침 묵상을 시작하면서 이 소망이 성취될 수 있다는 기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20-25명이 꾸준히 말씀 묵상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예닮 가족들이 말씀 묵상에 참여하여, 아침 첫 시간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시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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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예닮교회 (담임: 이우철 목사)
Resemblance-Christ Korean Church

1897 West Main Street, Lewisville, Texas 75067

682-308-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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