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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9일] 행복의 조건

하버드대학교의 성인발달 연구책임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로버트 월딩거 박사는 ‘사람들은 돈과 명성이 인간의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큰 착각'이라고 말합니다. 하버드대 연구팀이 1938년부터 하버드생들과 보스턴 빈민가 소년들 724명의 삶을 추적해서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를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인간의 행복하게 만드는 조건은 '좋은 관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좋은 관계 안에는 세가지 중요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첫째는 사회적 관계가 대단히 중요하고 고독은 해롭다는 것입니다. 가족, 친구, 공동체와의 관계가 친밀할수록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오래 살았습니다. 둘째는 친구가 얼마나 많으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관계의 질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만족스런 인간관계는 노화를 막아주는 완충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셋째는 좋은 관계는 육체뿐만 아니라 두뇌 건강도 보호했습니다. 이 연구는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시했을 때 가장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삶 첫 시간에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는 질문을 하고, 그 답을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서 찾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막 12:30-31) 첫째는 하나님과의 관계이고 둘째는 이웃과의 관계입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이 구약 성경 전체의 핵심주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관계의 궁극적 열매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지상 대위임명령 (The Great Commission)과 대조해서, 이것을 사랑의 계명을 대 명령(The Great Commandment)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맡겨 주신 대위임명령을 지키는 방법은 ‘사랑하라’는 대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가장 장수했던 사도 요한의 마지막 메시지는 ‘서로 사랑하라’였습니다. 무조건 아무런 이유를 대지 말고 사랑하는데 집중합시다.


그것이 우리 가정과 목장, 그리고 교회를 견고하게 세워주는 KEY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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