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싱글목장인 베트남과 알바니아 목장의 분가식이 있습니다, 분가식을 축하하면서 우리 모든 예닮 가족들이 언젠가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목자, 목녀로 섬기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목자, 목녀는 목장을 섬기는 평신도 목회자들입니다. 영혼을 맡은 우리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는 분들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목자, 목녀라면, 오랜 신앙 훈련으로 성숙한 분들을 세워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또, 이것이 보통 일반적인 교회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가 생각하는 목자의 개념은 이런 전통적인 개념과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목자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섬김’입니다. 이러한 섬김을 하는데 많은 신앙경력이나 배경과 조건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는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섬김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결심입니다.
이런 목자, 목녀에게 두 가지 중요한 자격이 필요한 곳 같습니다. 첫째는 구원받은 기쁨과 확신을 유지하는 사람어야 합니다. 다른 것이 좀 부족 하여도 이것이 분명하다면 목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것이 완벽 해 보여도 이것이 희미하다면,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것이 핵심인 목장을 섬기기가 힘들어 집니다. 이러한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곳이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드리는 주일 연합 목장 예배입니다. 목자, 목녀는 주일 연합 목장예배에 준비된 마음으로 임하며, 예배를 통해 주시는 말씀에 대한 결단의 시간을 자주 가져야 합니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in put 없이, 영혼을 섬기는 out put만 하다 보면 지치고, burn out의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목자 목녀는 구원의 기쁨과 확신을 회복하고, 유자하는 사람이어아 합니다.
두 번째는 기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제가 목회를 하면 할수록 고백하게되는 것은, 성도들의 삶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고백입니다. 그래서 기도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목회의 출발은 기도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목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자, 목녀는 목장식구들의 삶의 문제를 끌어안고, 우리의 도움이신 하나님 앞에 나오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언젠가 목자 컨퍼런스에서 들었던 한 목녀님의 고백이 생각 납니다, ‘기도 없는 목자는 친교모임 조장이고, 기도 없는 목녀는 밥하는 아줌마일 뿐이다’ 하나님이 신실하게 여기셔서, 당신의 양을 맡겨 주는 목자, 목녀의 부르심은 가장 영광스럽고, 축복된 부르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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