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

1.1.1 중보기도를 시작하며..

드디어 내일부터 111중보기도가 시작됩니다. 50명이 넘는 예닮 가족들이 중보기도에 헌신해 주셨고, 누구나 기도하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토요일에 여러분들이 와서 애쓰는 모습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이루실 일들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중보기도를 시작합니다. 설교와 광고를 통해서 말씀 드린 것처럼 111중보기도가 우리 예닮교회의 부흥을 위한 발전소가 될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세가지 간곡한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1)  자신의 기도순서에 빠지지 말아 주십시오. 111 중보기도는 3개월간 진행되는 체인 기도입니다,

이 기간동안 내가 sign-up한 중보기도 시간을 우선순위에 두시기 바랍니다. 나 하나쯤 하는 마음으로 체인의 한 고리가 빠져 버린다면 전체 체인이 무너져 내릴 수도 있음을 기억해 주십시오. 약속된 시간을 지키며, 합심하여 드리는 기도를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실 것입니다. 정말 부득이하게 빠지게 된다면 담당자에게 알려 주고, 비어 있는 다른 날 꼭 make-up 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긴급 기도제목을 올려 주십시오. 111중보기도실에 긴급한 기도를 올리는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j목자님이 올립니다, 목자님들이 자기 목장식구들의 기도제목 가운데 긴급한 기도제목을 당사자에게 허락을 받은 후에 올려 줍니다.  k본인이 올립니다.  교회 로비에 준비된 긴급 기도 제목함에 적어서 넣어 주시면 됩니다.  l목사가 올립니다. 설교 후 기도대와 나와서 기도제목을 적을 때, ‘중보기도실에서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에 체크하신 기도제목을 제가 정리해서 올립니다.  기도제목이 많을수록 기도하는 사람들이 더 책임 있게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3) 기도제목은 기도실 안에서 기도하는 목적으로만 사용합니다. 111 중보기도실은 자물쇠로 잠그고 중보기도에 헌신한 분들에게만 비밀 번호를 알려 드립니다. 이것은 기도실에 있는 기도제목이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이렇게 막는다 하더라도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입을 제어하지 않으면, 기도제목을 내신 분들에게 상처를 주고, 111중보 기도 전체가 신뢰를 잃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과도 나누지 않으며, 기도제목을 내신 분에게 확인하거나 응답되었다고 따로 인사를 하도 없어야 합니다. 

정해진 규칙안에서 간절하게 드리는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실 모습을 그리며, 111 중보기도의 희망찬 발걸음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