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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6일]

목자, 목녀가 된다는 것은..

 

예닮교회는 가정교회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가정교회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가정에서 모이는 각 교회들이 모여서 예닮교회를 이루는 것이라고 정의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를 목장이라고 부르고, 이 목장을 섬기는 평신도 목회자를 ‘목자’ 그리고 그 아내를 ‘목녀’라고 부릅니다.

가정교회의 핵심은 바로 이 목자, 목녀님들입니다. 목자로 세워져서 목장 식구들을 섬기다 보니, ‘목사님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는 고백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평신도 목회자인 목자로 섬기다보면, 자연스레 목회자의 마음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목사님들을 만나서 가정교회를 소개하면 가장 많은 질문이 ‘이렇게 중요한 목자를 어떤 훈련과정을 통해서 세우냐?’는 질문입니다, 교회 중요한 직분자는 많은 훈련의 기간과 오랜 교회 생활을 통해서 성숙한 후에 세워야 한다는 전통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가 생각하는 목자의 개념은 이런 전통적인 개념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목자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섬김입니다. 이러한 섬김을 하는데 많은 신앙경력이나 배경과 조건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목자로 바른 섬김을 위해서는 두가지 중요한 핵심이 있습니다.


첫째는 구원받은 기쁨과 확신입니다. 다른 것이 좀 부족 하여도 이것이 분명하다면 목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것이 다 좋아도 구원받은 확신과 기쁨이 없거나 잃어버린다면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왜냐하면 목장의 가장 중요한 사명도 우리 교회의 사명과 마찬가지로 ‘영혼 구원하여 예수 닮은 제자 세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구원의 확신과 기쁨이 없다면 다른 사람에게 이것을 권면하며, 전한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목자, 목녀는 내게 주신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무엇에도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이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유지하는 곳이 주일 연합 목장 예배입니다. 그래서 매 주일 예배를 통해서, 구원의 기쁨을 회복하며, 하나님의 사랑이 채워지고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기도에 대한 책임감입니다. 목회자도 목자, 목녀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목장식구를 섬기면서 한계를 느낀다는 목자, 목녀님들의 고백을 많이 듣게 됩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을 홀로 두지 않으십니다. 늘 나와 동행하시며, 새 함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애 목자, 목녀는 늘 기도의 자리에 머물러야 합니다. 기도가 많을수록 사명을 감당하는 기쁨이 넘치고, 지치지 않고 담대하게 열매 맺는 섬김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목자, 목녀에게는 기도의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합니다.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된다는 것은 그저 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목자, 목녀로 섬기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모든 예닮 가족들이 언젠가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목자, 목녀로 섬기겠다는 거룩한 소명을 품을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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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예닮교회 (담임: 이우철 목사)
Resemblance-Christ Kore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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