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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재정 목사님의 칼럼을 예닮 가족들과 나눕니다.]


이 세상은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세상은 승리하고, 성공한 사람만을 환영하며. 패배한 사람 에게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고 패배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누구에게나 성공하고 이기는 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는 길도 있고 실패의 길도 있습니다. 이기고 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같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기는 법을 배워야 하듯이 지는 법도 배워야 합니다. 그런데 이기는 법을 배우지만 지는 법을 배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는 법을 배우지 못하니까 넘어졌을 때 일어나지 못하고 실패할 때에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실패로 인해 삶이 무너지고 패배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삶에서 사람으로 인한 어려움이나 아픔은 계속 만나게 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받는 아픔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지 못할 때 사람들로 인한 깊은 상처들을 안고 살아가게 됩니다. 사역을 하면서도 어려움을 만났을 때에 그것을 딛고 일어서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일어서는 법을 배우지 못할 때 어려움이나 실패 앞에서 사역을 포기하게 됩니다. 휘겨 스케이팅을 보게 되면 선수들이 점프를 하다가 빙판에서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그 넘어진 자리에서 즉시 다시 일어서서 음악에 맞추어서 계속해서 스케이팅을 합니다. 선수들은 연습을 하면서 수없이 넘어 지고 다시 일어서는 것을 반복해서 훈련합니다. 넘어지고 실패하는 것은 패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패와 넘어짐은 우리를 단련하는 길입니다.


많은 경우 실패나 어려움은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 기회나 전환점이 될 때가 많습니다. 실패를 통해서 더 좋은 사람이 되고, 더 좋은 삶을 살고, 더 좋은 사역자로 성장해 갈수 있으면 그 실패는 유익한 것입니다. 그래서 실패나 어려움의 때일수록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서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길을 향해 나아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실패하고 넘어졌을 때 숨지 않고 떳떳하게 일어서며,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를 의식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께 시선을 맞추고,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안에서 다시 일어나는 것, 이런 지는 법을 배우는 것이 삶이나 사역에서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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