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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로 전환하기 전, 우리 예닮교회에는 ‘예닮 자리매김’이라고 부르는 새 가족반 클래스가 있었습니다. 교회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 교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가정교회로 전환한 2005년경부터, 지난 약 18년간 ‘예닮 자리매김’은 ‘만남의 축복’ 시간으로 대치되었습니다. ‘예닮 자리매김’ 과는 달리 이 ‘만남의 축복’은 신앙의 출발점이 되는 복음을 제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약300여명의 사람들이 이 ‘만남의 축복’ 시간을 통해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침례를 받은 것은 정말 큰 축복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만남의 축복’은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들만을 위한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예닮교회에 오시는 분들은 누구든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새로 영접하거나 혹은 이미 믿는 분들이라면 다시 한번 자신의 구원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디자인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대와는 달리, 복음을 전하는 시간이라는 개념이 굳어지면서, 이미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우리 교회로 오신 분들은 당연히 참석하지 않아도 되는 클래스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출발을 위한Lewisville 시대를 열어 주셨습니다. 새로운 출발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새 가족반을 시작합니다. 이 새가족반의 이름을 고민하다가 이전에 사용하던 ‘예닮 자리매김’ 이라고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새가족반인 ‘예닮 자리매김’은 매월 첫째 주일 오후 3:30분부터 약 2시간정도 목양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앙적인 배경이 어떻게 되든지,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모든 분들은 누구든지 참석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예닮 자리매김에서는 가장 먼저 에닮교회를 인도하는 목회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매주일 말씀을 증거하며, 목양하는 목회자를 깊이 아는 일은 교회에 잘 정착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우리 예닮교회의 비전과 가정교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비전을 공유할 때 비로서 예닮 가족으로서의 하나됨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점검과 복음제시의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 예닮 교회에 보내주신 분은 누구든지, 이 시간을 통해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거나 혹은 이미 구원받은 분들이라면, 다시 한번 자신의 구원을 재 확인 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앞으로는 이 예닮 자리매김과정을 마쳐야만 예닮교회의 등록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교회의 이전 후, 새롭게 시작하는 ‘예닮 자리매김 1기’에 새 가족 여러분들을 모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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