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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등호를 잘 쳐야..

이번주부터 3주간 한국 가정교회 집회와 대만 목회자 세미나 인도를 위해서 교회를 비우게 됩니다, 담임목사가 없는 불편을 감수하는 예닮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집회 일정을 위해서 계속적인 기도 부탁드립니다 제가 출타하는 주간에는 가정교회 목사님들의 칼럼을 여러분과 나눕니다. 이번주는 캐나다 밴쿠버 사랑의 교회 이은진 목사님의 칼럼입니다.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마라.

말 할까 말까 할 때는 하지마라

줄까 말까 할 때는 주라.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마라.

 

서울대 행정대학원 최종원교수의 인생 교훈으로 잘 알려진 글입니다. 살면서 선택의 순간, 갈등의 순간을 많이 만납니다. 이럴 때 우리는 편한 쪽으로, 이익이 되는 쪽으로 기우는 수가 많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비슷한 경우를 만납니다. 교회를 옮기는 분들이 종종 하는 말이 “기쁜 신앙생활을 위해 다른 곳으로 옮겨야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쁘게 신앙생활 하기를 원하시는데 여기는 기쁨이 없으니 옮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논리입니다.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아 매번 안타깝습니다.

 두 가지 선택이 있을 때 어느 쪽으로 부등호를 열어놓는 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회하면서 만나게 되는 성도들의 모습 속에서 자주 갈등하게 되는 부분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은 언제나 부등호가 열려 있는 곳입니다.

* 기쁜 신앙생활을 위해 다른 곳으로 옮겨야겠다 < 하나님이 맡겨 주신 이 자리를 지켜야겠다

* 마음에 없는데 억지로 손을 내미는 것은 가식적이다 < 마음에 없지만 순종해서 손을 내밀겠다

* 생활이 안정되면 좀 더 열심을 내겠다 <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해보겠다

* 나 하나 쯤이야 < 나 하나라도

* 끝까지 못 할 바에야 시작도 말자 < 마음 주셨으니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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