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주일이 성탄절입니다. 여전히 코로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눌려 있던 분위기가 많이 자유로워지고, 여기에 주말 분위기가 더해지면서 올해 성탄절은 분위기가 많이 살아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탄절에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대부분 비슷한 이미지를 떠 올릴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도 데코레이션 팀들의 수고로 성탄장식이 예쁘게 완성되었듯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빛과 나무와 건물 위에서 어두운 밤하늘을 빛내어 주는 성탄 장식에서 성탄절을 느낍니다. 집이나 어디를 가든지 울려 퍼지며 고단한 인생의 한 여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해 주는 캐롤을 통해 성탄절을 느끼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성을 다해 준비한 선물을 나누고, 월마트 같은 대형 마켓에서 울려 퍼지는 구세군의 종소리에서 성탄절을 느끼기도 합니다. 모든 예닮 가족들이 가장 아름다운 성탄절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아름답고, 의미 있는 성탄절을 보내는 것일까요? 성탄 장식, 크리스마스 캐롤, 선물 교환, 구제.. 다 의미 있고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이 날의 주인공인 예수님이 빠진 성탄이라면, 그것은 주인공을 빼놓고 생일 축하 잔치를 하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일일 것입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성탄의 중심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 가장 기뻐하는 생신 선물을 드리는 것이 이 성탄절을 가장 의미 있게 보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장 기뻐하실 선물을 어떻게 드릴수가 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이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목적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단 한 사람도 멸망에 이르지 않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찾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이 목적을 이루어 드리는 선물을 예수님께 올려 드릴 때, 예수님은 가장 기뻐하시며, 우리에게도 가장 아름답고 의미 있는 성탄절을 보내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1월27일~30일까지 최영기 목사님을 모시고, ‘VIP초대 부흥축제’를 가집니다. 그날 초대할 VIP들을 위한 카드를 오늘 나누어 드립니다. 예수님께 드릴 가장 귀한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 카드를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성한 카드는 목장에서 함께 나누며, 목자님에게 제출해 주시고, 목자는 이 카드를 교회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흥축제가 열릴 때까지 한 달간 이 명단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며, 이 분들을 초대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부흥축제에 많은 VIP들이 참석하여, 하나님께 최고의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2022.12.25
이우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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