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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9일]

의미 있는 신앙생활  

 

저는 우리 예닮교회의 모든 목장을 돌아가면서 방문합니다. 여기에는 두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먼저는 일년에 한번은 모든 우리 예닮 가족들을 심방한다는 의미입니다. 목장 방문을 통해서 예닮 가족들의 상황과 목장에만 참석하고 있는 VIP들을 알고 그들을 위해 더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또 다른 목적은 예닮 가족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장을 방문하기 1-2주 전에 목자는 목장 식구들에게 목사의 목장 방문을 알리고 평소 궁금하던 것에 대한 질문을 준비하게 합니다. 교회 생활에 관한 것이든지, 성경에 관한 질문이든지, 목사 개인에 관한 것이든지… 어느 것이라도 평소에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묻도록 합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서 교회가 투명해지고, 성도와 목회자 간에 더 친밀한 관계를 세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가정교회를 이루어 가는 목회자로서 이 질문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질문 시간에 종종 “예닮교회는 예수 영접해라, 침례 받아라, 삶 공부 해라.. 뭐 이렇게 ‘하라’고 하는 것이 많으냐?” 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이 질문이 참 밎습니다. 다른 교회는 그저 주일에 교회에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하는데, 우리 예닮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기 위해서는 목장모임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고, 목장에 소속되지 않으면 아예 예닮 교회에 등록을 할 수 없습니다. 또 교인이 되는 절차도 등록교인이 되고자 한다면 자리매김에 참여하고, 기도대로 나와서 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 교회의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투표에 참여하고, 교회의 여러가지 사역을 섬기기 위해서는 회원 교인이 되어야 하는데, 이것을 위해서는 예수 영접, 침례, 생명의 삶을 반드시 수강하고, 회원 교인 언약서에 사인도 하라고 합니다. 예배때에 회원교인 영입식을 거쳐서 회원교인이 됩니다. 그리고 침례 간증, 삶공부 간증등.. 간증의 시간도 자주 돌아옵니다.


좀 불편한 것 같아도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편한 것이 아닌 의미 있는 것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만큼 편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려면 움직여야 하고,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교회가 편한 곳이기를 기대하는 것은 교회의 본질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최영기 목사님은 교회를 정의하시길 ‘야전병원’이리고 하셨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세상 속에서 영적전투를 치루어야 하고, 교회는 이 전쟁터에서 상처받은 사람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다시 영적 전쟁에 참여시키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모두가 ‘영혼구원하여 예수 닮은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의미 있는 신앙생활을 하며, 예닮교회는 이 일을 위해 야전 병원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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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예닮교회 (담임: 이우철 목사)
Resemblance-Christ Kore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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