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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요일(14일)부터 다니엘 금식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해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성 금요일을 기점으로 21일 전부터 시작하여 성 금요일에 마치는 다니엘 금식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교회력에 의하면 사순절 기간이기에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깊이 묵상하며 금식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금식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는 우리가 금식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물 이외에 어떤 음료나 음식도 먹지 않는 절대적 금식(Full Fast)입니다.  두번째는 육식이나 간식, 혹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선택하여 그 것을 제한하는 선택적 금식(Selective Fast)입니다. 또한 하루 중에 한 끼를 선택하여 금식하는 부분적 금식(Partial Fast) 입니다.


다니엘 금식은 이중에서 선택적 금식(Selective Fast)에 해당됩니다. 이 선택적 금식을 다니엘 금식이라고 이름 붙인 것은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의 자유교회(free chapel)를 섬기시는 젠슨 프랭클린 목사님입니다. 바벨론 으로 끌려간 다니엘이 우상 앞에 드린 산해진미 음식을 거부하고, 21일간 채식만 먹은 것을 모티브로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프랭클린 목사님은 매년 마다 전 교인의 80% 이상이 참여하는 다니엘 금식을 시행하면서, 이 경험을 토대로 “성령으로 배부른 금식”이라는 책을 쓰셨고, 이 책을 통해서 다니엘 금식이 미국과 한국의 각 교회에 전파되었고, 지금은 가정교회를 하는 많은 교회에서 문화처럼 자리매김되고 있습니다. 이 다니엘 금식 기간 동안 음식의 절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디어 금식입니다. 그동안에 즐기던 미디어를 통한 세상의 소리에 귀를 닫고,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해 보자는 것입니다. 물론 꼭 필요한 이메일이나 직업에 필요한 것은 예외입니다. 미디어 금식과 함께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다니엘 금식 기간에는 화-금요일 아침6시에 zoom으로 진행하고 있는 말씀 묵상과 수요 기도회에 참여하실 것을 권합니다.


프랭클린 목사님은 자신의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금식은 닫힌 환경의 문을 열고, 하나님의 기적적인 공급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게 해줍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게 만드는데 사용된 미끼가 ‘먹을 것’ 이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실 때 금식 하시며 배고픔을 느끼셨지만, 자신의 식욕을 제어하셨고, 아담과 하와는 육체를 통제하지 못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에게 금식이 필요하셨다면, 그 금식이 우리에게는 더더욱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목적이 잘못된 금식은 안 됩니다. 하나님에게 점수를 따려거나, 살을 빼려거나, 남에게 보이려는 금식은 안 됩니다. 금식은 영적 목적을 위해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다니엘 금식에 많은 예닮 가족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예닮교회가 이곳 루이스빌로 이전해 온 이후에, 큰 변화중의 하나는 주보를 주보함에 넣어주는 대신에 안내 하시는 분들이 예배 참석하는 분들에게 전해주며 인사를 나누도록 한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할 때 좋은 점은 안내 하시는 분들이 예배에 참석하는 교우들과 뻘쭘하게 인사하지 않고, 주보가 매개체가되어 자연스레 인사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 보니 주보함이 점점 유명무실해 졌습니다. 교회에서 알리는 사항, 성도들끼리 주고받는 메모, 혹은 재정부에서 매칭해서 돌려 주는 선교비 체크가 주보함에 쌓이는데도 돌아보지 않고, 픽업하지 않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음주부터 다시 주보함을 활성화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방문자들과 아직 주보함에 이름이 없는 분들만 안내자들이 주보를 직접 건내 드립니다. 등록교인 이상의 예닮 가족들의 주보는 주보함에 넣어 드리겠습니다. 따라서 모든 예닮 가족들은 교회에 오시면 가장 먼저 자기 주보함에서 주보를 픽업하시면서 주보함을 살피는 것이 습관이 되면 좋겠습니다. 또한 목자 목녀님들은 내 주보함 뿐 아니라 우리 목장 식구들의 주보함도 관심 깊게 살펴서 꼭 전달 되어야 할 것이 주보함에 오랫동안 방치되는 일어 없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주보함을 가진 예닮교회의 등록교인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요청 합 니다. 하나는 새가족들을 위한 예닮자리매김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예닮 자리매김은 담임 목사인 제가 새 가족이 된 여러분에 대해서 알고, 여러 분은 이제 몸 담고 신앙생활하게 될 예닮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또 예닮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알게 되는 시간 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가지는 예배시간에 앞에 놓인 기도대로 나와서 그 앞에 놓인 등록카드를 작성하는 일입니다. 아직 예수님을 모르셔도 괜찮고, 신앙생활을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람이어도 괜찮습니다. 신앙생활은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결심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두가지 과정을 마치면 예닮교회의 등록 교인이 되고, 주보함도 바로 만들어 드립니다. 또한 3개월 이상 주일예배나 목장에 결석하신 분들은 목자님의 동의를 얻어서 주보함을 정리합니다.


주보함은 ‘가나다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부부는 한 주보함을 사용하되 남편의 이름을 기준으로 합니다. 새로운 등록교인이 생길 경우에는 주보함의 위치가 변화될 수 있기에 늘 자기 이름을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주일 연합 목장예배 말씀은 유스 목회자인 박경민 전도사님이 전해 주십니다. 지난주에 광고 드렸던 대로 오늘 주일 연합 목장예배를 마치고 나면 한동안 한국에 다녀오시기에 설교를 부탁드린 것입니다. 전도사님이 공부하는 Dallas Theological Seminary 의 행정적인 문제로 부득이 한 학기를 쉬고, 다음 학기에 재 입학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한국에 가게 된 것입니다.  


박경민 전도사님은 한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가정교회를 잘 하고 있는 분당 꿈꾸는 교회 담임 목사님의 아들로, 달라스로 유학을 오면서 우리 교회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전도사님은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호주와 미국에서 살았고,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하던 중에 목회자의 부르심을 받아 한국으로 돌아가서 한국 침례 신학대학에서 M. Div.를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을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어와 영어 모두를 편안하게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강점 때문에 영어권 사역자가 꼭 필요한 달라스의 다른 몇몇 교회에서도 사역자로 모셔가려 했지만, 가정교회에서 배우고, 사역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우리 예닮교회에 오신 것입니다.  


박경민 전도사와 가까이에서 교제하면서 느끼는 것은 가정교회 마인드가 잘 몸에 베인 사역자라는 것입니다. 한번은 교회 식당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혼자서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면서, 혼자 유스 교사들을  섬기기 위해서 음식을 준비한 것입니다. 많은 사역자들을 겪어 보았지만, 싱글 전도사가 이렇게 교사들을 섬기는 모습은 처음 이었기에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또한 가능하면 주일에 제가 성도들에게 설교하는 같은 본문과 내용으로 유스들과 나누기 위해서. 본문을 문의해 오곤 하는 모습에서 목회자 로서의 분명한 방향을 가지고 있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스 교사들의 피드백을 들어보면, 말씀도 통찰력 있게 잘 전한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박경민 전도사님은 우리 예닮교회의 유스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전도사님입니다. 그래서 한국에 다녀오는 6개월동안 전도사님을 기다리며, 유스 교사들이 협력하여 잘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끔 영상으로 한국에서 녹화한 설교도 보내 주고, 긴급한 유스의 행정적인 일들도 계속 연락하면서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예배후에 전도사님과 인사도 나누어 주시고. 재 입학을 위한 모든 절차들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서 안전하게 다시 돌아오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달라스 예닮교회 (담임: 이우철 목사)
Resemblance-Christ Korean Church

1897 West Main Street, Lewisville, Texas 75067

682-308-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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