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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에는 두 개의 중요한 세미나가 있습니다. 목회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하는 평신도 세미나입니다. 이번 주간에 휴스턴 서울 교회에서 열리는 목회자 세미나에 에버그린 사역을 하고 계시는 박영주 목사님 부부와 유스 사역을 맡은 박아론 전도사님 부부가 참석하십니다. 평신도 세미나를 통해서 교회에 대한 바른 그림을 그리고 돌아오실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3월22일부터 어스틴 늘푸른 교회에서 주최하는 평신도 세미나가 어제부터 등록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텍사스안에 목회자와 평신도 세미나를 주최하는 교회들이 있어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다른 주와는 달리, 차를 이용해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은 큰 특혜입니다.


그런데 목회자 세미나가 명확히 누가 참석해야 하는가를 알 수 있는 반면 평신도 세미나는 목자, 목녀가 될 분들만 참석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목자, 목녀는 평신도 세미나에 반드시 참석했거나 참석 하겠다고 약속해야만 세웁니다. 그러나 평신도 세미나는 목자, 목녀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가정교회로 세워져 가는 우리 모든 예닮 가족들이 시간을 내서 꼭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하셔야 하는 두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가정교회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달리기를 하는 선수들은 내가 도달해야 하는 결승점을 분명히 알고, 그곳을 집중하여 바라보면서 달려가야 합니다. 주변에 응원하는 큰 소리나 다른 선수들을 바라보며 달려간다면 바른 경주를 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평신도 세미나는 강의를 통해서 가정교회의 비전을 공유하게 해 주며, 우리가 추구하는 결승점을 제시해 주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두번째는 하나님은 가정교회를 통해서 어떤 일을 하시는가를 경험하기 위해서입니다. 세미나의 주옥 같은 목자 목녀님들의 간증들과 목장을 탐방하면서 느끼는 것은, ‘하나님은 당신의 나라를 이렇게 확장해 나가 시는구나!’ 하는 확신입니다. 각 지역 교회들이 이렇게 영혼구원과 제자 삼는 사명을 감당해 가면서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모든 예닮 성도들이 그저 아무 생각없이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Sunday Christian 이 아니라, ‘교회를 향한 주님의 소원’과 ‘교회를 통해 어떤 일을 하시는가?’에 대한 깊은 사고를 하는 신앙인들이 다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바쁜 와중에서도 적어도 한 번은 꼭 다녀오시도록 간곡히 부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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