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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서신서 강해를 마치며

 

지난 3월에 시작한 베드로 서신서 강해가 오늘로 마치게 됩니다. 구약과 신약을 한번씩 교차하면서 강해 설교를 진행하면서 책 한 권을 마칠 때마다 늘 드는 마음은 감사와 아쉬움입니다.


감사의 마음은 책 한권을 강해하면서 그때 그때 꼭 필요한 말씀을 전달할 수 있음에 대한 감사입니다.아쉬움은 앞으로는 본문 가운데 일부분은 말씀을 전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책 전체를 다시 강해할 시간은 없을 것이라는 아쉬움입니다. 그러기에 늘 시간시간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말씀을 준비하고 전달하기 위해 애써 봅니다.


지난 3월에 시작해서 19번의 베드로전서 강해 그리고 8번의 베드로 후서 강해, 총 27번의 설교를 지난 8개월동안 예닮 가족둘과 나누었습니다. 베드로 서신서는 사도 베드로가 자신의 죽음 직전 이 땅에 남게 될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쓴 강력한 유언적 성격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서신서 입니다.

이 서신서의 시작은 여러 지역에 흩어져서 로마의 박해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성도들을 향해 주님 다시 오실 그날을 기다리는 성도의 삶을 택하심을 입은 나그네라고 정의하며 시작됩니다. 어떻게 천국을 소망하는 삶을 살아야 하며, 어떻게 마지막 때에 당하는 여러가지 고난을 대해야 하는지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드로 전후서를 깊이 살펴 본 성도 답게 마지막 때를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앞으로 함께 나누게 될 말씀 계획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이제 베드로서를 마치고 나면 11월과 12월에 유다서를 강해 하려고 합니다. 11월과 12월엔 추수감사절, 성탄절, 성구영신등. 여러가지 절기 예배들이 있어서 짧은 유다서와 절기에 맞춘 설교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유다서는 비록 한장으로 구성된 짧은 책이지만 오늘날 신앙이 흔들리고 가치관이 혼탁한 시대에 깊은 영적 경고, 그리고 위로와 도전을 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2026년 1월부터는 구약의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를 강해합니다. 우리가 베드로 서신서를 강해하기 전에 역사서인 열왕기서를 나누었습니다, 북왕조 이스라엘과 남 왕조 유다가 멸망한 후에 포로생활을 하던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으로 다시 회복하여 돌아와서 성전을 재건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역사서입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율법학자로 말씀에서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정으로 승리하는 삶을 위해서는 다시 말씀을 회복하는 일이 모든 것의 시작임을 전해줍니다.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내용을 다루는 느혜미야서는 우리의 무너진 삶을 어떻게 다시 재건하고, 회복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너무 중요한 영적 진리를 담고 있는 말씀들입니다. 1월부터 시작될 에스라서와 느혜미야서 강해를 기도하며, 사모하는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달라스 예닮교회 (담임: 이우철 목사)
Resemblance-Christ Korean Church

ADDRESS:
1897 West Main Street, Lewisville, Texas 75067

PHONE: 682-308-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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